
일벌레 매드립의 또 다른 프로젝트. 이번엔 브라질 밴드 아지무스의 드러머 이반 콘티와 함께 했다. (포르투갈어 발음으론 꽁띠라고 해야 하나?-_-) 매드립의 원래 이름인 오티스 잭슨 주니어에서 잭슨을 따와 잭슨 콘티라 이름 지었다. 브라질리안 사운드 프로젝트로 재즈, 훵크, 보사노바, 브라질리안 등 다양한 음악들이 뒤섞여있다. 첫 인상은 그리 친절하지 않지만 좀 진득하게 듣다 보면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 요즘 같은 열대야에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곡.
earache
2008. 8. 7. 20:55

중궈 올림픽도 하고 해서 기념으로다가 코리아나 노래 한 곡. 이 앨범은 왠지 관제가요 같은 느낌도 나고 저 촌스러운 앨범 커버 때문에 열라 구린 이미지를 주긴 하지만 앨범 안에는 궁극의 팝이라 할 만한 멋진 노래들이 가득하다. 다들 알다시피 거장 죠르지오 모로더가 음악을 담당하였고, 죠르지오 모르더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는 구라파 팝의 정수가 담겨있다. 나 등의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죠르지오 모로더는 도나 썸머 언니의 음악감독과 이 앨범으로 더 깊이 각인이 돼있다. 이 냥반이 워낙 작업을 빨리 하는 스타일이라 이니 같은 영화음악을 만들 때도 그냥 1주일이면 뚝딱 해치웠는데, 이 앨범만은 직접 한국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무려 3개월에 걸쳐 작업을 했다고 한다. 같은 경우는 남산에서 해돋이를..
earache
2008. 8. 6.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