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1. 이번 헬로루키 무대 연출도 역대급이었다. 작년 같은 역대급 무대가 또 있을까 했는데 올해 그걸 또 해냈다. 혜진피디가 올해는 별로라고 자꾸 엄살을 피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 엄살이었다. 6팀 무대 모두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각 팀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잘 알기에 가능한 일이다. 안다영밴드는 내가 지금까지 봐온 안다영밴드 공연 가운데 가장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는데, 연출 의도 그대로 약 5초간 내가 정말 겨울나무가 가득한 설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늘 제작비에 허덕이지만(슬픔), 이 의미 있는 행사가 100회까지는 이어졌으면 좋겠다.2. 엘리베이터 없는 6층에 살고 있어(고통), 편의점엘 자주 가지 못하는 이유로 간식비평가의 자리를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음식들을 먹고 있다. 최..
농담
2016. 11. 2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