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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형에 이어서 광현이 형의 베스트 앨범도 만들고 있는데 때마침 광현이 형이 정말 오랜만에 노래한 곡이 발표됐다. [악마를 보았다]의 사운드트랙. 베이스 연주자인 모그가 모든 음악을 맡았는데, 앨범의 맨 마지막에 유일한 (광현이 형의) 노래곡이 나온다. 원래 모그를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전체적인 음악도 맘에 든다. 광현이 형도 여전히 나른하면서 퇴폐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광현이 형 음악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4집과 5집은 정말 괜찮은 '성인 가요'를 담은 앨범이었는데 너무 묻혔다. 이 노래를 계기로 다시 복귀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