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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ache

janelle monae - 57821

시옷_ 2010. 9.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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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에서 '올해의 신인' 상은 이미 예약해놓은 것 같고, 그래미가 좀 더 과감해진다면 '올해의 음반' 상까지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진짜배기 '올해의 물건'. 앨범을 제작해준 피 디디뿐 아니라 아웃캐스트의 빅 보이나 루츠의 퀘스트러브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기도 하다. 흑인음악의 영역에 속해있지만 그 영역을 우습게 넘나들며 팝, 록, 포크,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른 다양한 장르들과 조우하는 끝내주는 '뮤지컬' 앨범이다. 흑인음악을 안 듣는 음악애호가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콘셉트 앨범치고는 유기적인 면이 떨어진다거나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 '깊이 있는 버라이어티' 앞에서 그깟 흠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일단, 듣는 동안 너무나 재미있고 즐거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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