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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빅토리 레이블을 대표하는 멜로딕 하드코어 밴드, 컴백 키드의 새 앨범이 나왔다. 몇 년 전 <broadcasting>을 듣고서 느꼈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새 앨범 역시 기존의 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 잡아먹을 듯이 덤벼드는 공격성에 섬세한 멜로디 라인, 그리고 컴백 키드만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떼창까지(이 떼창 때문에 직접 라이브를 보고 싶기도 하다), 컴백 키드의 색깔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광포한 사운드에 이 정도의 캐치한 멜로디를 담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컴백 키드는 몇 년째 이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는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