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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ache

counter reset - inside of me

시옷_ 2013. 6. 16. 22:13


25매짜리 원고를 하나 써야 하는데 도무지 써지지가 않아서 계속 딴 짓 중. 밤을 새야할 것 같다. 책도 좀 들추고 새로 나온 음악도 한 번씩 들어보고 있는데 카운터 리셋의 새 앨범이 7년 만에 나왔다. 거의 소식이 없어 해체한 줄 알았는데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모양이다. 지금까지 나에게 카운터 리셋은 '좋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에 가까웠는데 이번 앨범은 마음에 꼭 든다. 팝 펑크의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그때는 나도 어렸던, 청춘이라 불러도 되던 시절이었다. 세 장의 앨범 가운데 멜로디도 가장 잘 귀에 들어오고 팝 펑크 특유의 아련한 느낌도 제대로 담고 있다. 지금 계절과도 잘 어울리고, 한동안 반복해서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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