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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ache

okkervil river - singer songwriter

시옷_ 2008. 10. 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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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쉐프는 여전히 좋은 싱어 송라이터이다. 하지만 그의 노래들에서 '격정'이 사라졌다. 작년에 나왔던 [the stage names]부터 그렇다. <lost coastlines>나 <singer songwriter>는 잘 만들어진 노래들이지만 내가 윌 쉐프에게 기대하는 건 그 이상의 노래들이다. 곡 분위기가 고조될 때 자신도 함께 격정에 찬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윌 쉐프의 모습 같은 거 말이다. 그래서 [the stage names]에 이어서 이 음반 역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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