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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 a darker forest
시옷_
2011. 9. 21. 13:26
포스트-하드코어 씬을 대표하는 서스데이지만, 이제 '포스트 (록)'적인 면은 점점 더 커지는 대신, '하드코어'적인 면은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 아쉬울 팬들도 있겠지만 나에겐 긍정적이다. 예전처럼 빈번하게 절규하지 않아도 곡의 전개와 무드만으로도 심장에 와 박히게 만드는 방법을 이제는 확실히 인지하게 된 것 같다. 이쪽 계열의 스크리밍 보컬을 특히 좋아하는 나지만, 그래서 크게 아쉽지 않다. 오히려 더 자주, 오래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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