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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ache

game - 초연(初演)

시옷_ 2011. 4. 22. 01:17

게임은 태원이 형이 부활을 잠정적으로 해체하고 새롭게 결성했던 밴드다. 그러니까 이승철과 김재기 사이에는 홍성석이라는 보컬리스트가 있었다. 이런 깨알 같은 인맥도나 전력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편이긴 한데, 홍성석이란 인물은 정말 그 전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경우였다. 게임 뒤로도 별다른 활동을 하진 않는다. 보컬리스트로서도 이승철이나 김재기에 비해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뭐랄까 별다른 기교 없이 아마추어처럼 노래하는 스타일이 묘하게 사람을 잡아끄는 건 있다. 태원이 형 특유의 거친 목소리는 여전하다. 키보드 연주자로 이현주란 이름이 기록돼있는데, 그가 지금 김태원의 아내다. 앨범은 시장에서 철저하게 실패했다. + 엘피와 카세트테이프로만 발매됐는데, 테이프에는 <회상 Ⅲ (마지막 콘서트)>가 <서글픈 live>란 제목으로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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