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취향표절범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앨범. 힙스터가 되려면 이 정도는 들어줘야 한다고 해서 들었다. 2월 발매 예정인데, 이미 파일들은 다 돌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꽤나 화제가 되고 있다. 개인적으론, 첫 곡이 맘에 들어서 '오옷!' 했었는데 뒤로 갈수록 지루해져서 좀 데면데면한 상태. 파이스트를 커버한 이 노래가 가장 많이 얘기되고 있지만 난 첫 곡 <unluck>이 제일 좋았다. 내가 워낙 그런 글리치 비슷한 소리들에 약해서. 아트 팝이니 포스트-덥스텝이니 하는 말로 제임스 블레이크의 음악을 부르던데 이피에 비해 '팝'의 기운은 강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