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은 거의 옛날 소울 음악들 위주로 많이 듣고 있다. 당분간은 이쪽 음악들만 주로 사고 들을 듯. 솔로나 듀오보다는 보컬 하모니 그룹을, 여자 보컬 그룹보다는 남자 보컬 그룹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앨범은 좋아할 수밖에 없다. 템테이션스의 데이비드 러핀과 그의 형인 지미 러핀이 함께 만든 앨범. 의외로 당시엔 그리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하던데, 얼마 전에 시디로 재발매가 돼서 고맙게 잘 듣고 있다. 홀리스의 노래로 유명한 이 곡뿐 아니라, 벤 이 킹의 <stand by me>나 델포닉스(짜응)의 <didn't i (blow your mind this time)> 같이 유명한 노래들 듣는 재미도 좋고, 형제간의 하모니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흑형들이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