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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 주의 국내 앨범'에 오딘이 뽑혔기에 그냥 생각이 나서. 오딘 앨범이 이번 주 선정 앨범인 건 원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익스트림 밴드가 네이버에 떡하니 걸려있으니 좀 낯설기도 하다. 오딘의 앨범 가운데선 이 첫 번째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앨범을 발표할수록 점점 사운드가 화려해지긴 하는데, 데뷔 앨범에서 들려준 아름다움과 처절함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이 앨범에선 거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았고, 디섹션에게 영향을 받은 듯한 박진감 넘치는 기타 리프로 곡들을 끌어갔다. 또 국악과의 접목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꾀했는데, 그런 시도들에 별로 좋지 않은 시각을 갖고 있는 나조차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의 결과물을 보여줬다. 이 곡은 그 대표적인 경우. 개인적으론 군 제대하고 나서 그 무료한 여름날에 줄창 들었던 앨범이기도 하다. (음악이 시작부터 막 터져나오니 주의 요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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