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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이사 후 몇 가지

시옷_ 2008. 9. 8. 12:22

1. 집 근처에 기적적으로 삼화고속이 다닌다. 거의 한 시간에 한 대꼴로 다녀서 한 번 놓치면 지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 막힐 때는 홍대까지 거의 40분에도 끊는다. 이곳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 시간은 거의 정확한데 홍대에서 여기로 오는 버스 시간은 맞지가 않는다. 두 번 연속으로 30분 정도를 기다린 것 같다. 사람들 다 입주하고 나면 버스는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어쨌거나 나도 이제 삼화 가족!

2. 아파트 상가에 입주도 하기 전부터 파리 바게트가 들어와 있었는데 여기 빵 맛있다. 본점에서 빵들을 보내주는 건지, 아니면 직접 제빵사가 다 만드는 건지 알 수가 없지만, 전에 살던 곳의 파리 바게트 빵보다 더 맛있다. 근데 며칠 전에 토마토가 들어있다는 고로케를 먹어봤는데 와- 놀랍게도 토마토 맛이 하나도 안 나는 토마토 고로케였다.

3. 주변을 탐문한 결과, BHC 치킨 없음. 파파존스 피자 없음. 떼르 드 글라스 없음. 교촌 치킨 있음. 미스터 피자 있음. 던킨과 베스킨 라빈스 있음. BHC가 가장 아쉽긴 한데, 그래도 요즘 교촌 살살치킨에 맛 좀 들려서 그걸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4. 도서관은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중앙도서관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 같다.

5. 메탈의 도시 시민이 되어 영광이다. 언제 한 번 날 잡아서 사하라 형들의 음악을 들으며 관교동 성지순례 한 번 다녀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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