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워낙 좋아하긴 하는데, 역시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기사로(기살어)~ 에베레레레~" 추임새다. 이 곡의 명성에는 음반 사진도 한몫했는데, 이것도 흥국이 형만의 '무식'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다. '레게'라는 타이틀을 떡하니 걸어놓고는 정작 터번을 쓰고 축구공을 삽입해놓은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작품 사진. 흥국이 형은 레게가 저기 어디 중동의 사막 모래바람 속에서 만들어진 음악인 줄 알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역시 흥국이 형 최고의 음반 사진은 바로 이것. 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