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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ache

toro y moi - you hid

시옷_ 2010. 4. 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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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 이 무아는 작년(?) 갑작스레 많은 인기를 얻은 듯한, (네온 인디언이나 워시드 아웃으로 대표되는) 과거회귀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는 또 하나의 이름이다(명박이 형이 음악을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이제는 이쪽 음악을 가리켜서 아예 칠웨이브나 글로파이라는 장르 이름이 따로 붙어 다니고 있다. 토로 이 무아는 미국 콜롬비아 출신의 동양계 흑인 혼혈로 하이스트 앤 더 어컴플리스라는 밴드의 일원이었다고 한다(워시드 아웃과는 서로 친분도 있는 듯하다). 다른 이들의 앨범도 마찬가지지만 이 앨범 역시 1980년대의 신스팝/일렉트로닉을 적극 차용한 전자음과 효과음을 앞세워 재생 시간 내내 듣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완전한 노스탤지어의 음악. 앨범 수록곡들 가운데 <blessa>나 <talamak> 같은 곡들이 인기를 얻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이 곡을 듣는 순간 바로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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