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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닭탱 새 앨범 오셨네' 기념 포스팅. 작년 말에 나온 다크 트랭퀼리티의 라이브 앨범이다. 2008년 10월 이탈리아 밀란에서 가진 공연 실황을 음반에 담았다. 일종의 베스트 앨범이라 해도 될 정도로 [fiction]까지의 주요 곡들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광폭하면서 아름다운 연주도 인상적인지만 관객들의 떼창도 들을 때마다 찌릿찌릿하다. 이런 밴드를 그렇게 쉽게 볼 수 있었다니. [damage done]을 대표하는 명곡이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the treason wall>을 골랐다. 함께 따라 불러도 된다. 애수의 중금속 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