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름. 그리고 정말 좋아했던 목소리. 라이브의 라이브 앨범(유상무상무-_-)이 나온 걸 이제야 확인하고는 바로 주문했다. [throwing copper]는 얼터너티브 시대에 가장 사랑하는 앨범 가운데 한 장이었고, 콧소리 센 마이클 스타이프라 불리기도 했던 에드워드 코왈칙의 보컬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목소리 가운데 하나였다. 비공식적으로 돌았던 이들의 언플러그드 앨범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여느 밴드들처럼 예전과 같은 인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 무너지진 않고 나름 선방 중인 걸로 알고 있다. 혹시나 싶어 유투브를 검색해보니 이 라이브 영상이 맨 위에 뜬다. 주문한 앨범의 그 실황이다. 라이브의 수많은 히트곡들 가운데 단 하나를 고르라면 1초도 생각할 것 없이 바로 이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