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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인들에게 '환희 vs 브라이언'을 묻고 다닌다. 오랜만에 베스트 앨범을 들었기 때문이다. 난 환희가 압도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브라이언을 꼽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래도 노래만으로 따지면 (좀 부담스럽다 해도) 환희가 낫지 않나? 어쨌거나 이렇게 지나고 나니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해체가 좀 아쉽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좋은 노래들을 많이 갖고 있는 팀이었다. <sea of love>부터 <missing you>, <day by day>까지. 그리고 이 노래, <중력>이 있다. 누가 뭐래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최고의 명곡은 <중력>이다. 이건 팩트다. 나와 피봉이가 모처럼 의견 일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