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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것 참. 원래는 싱글 같은 거 안 사는데 완전소중안토니의 싱글은 어찌어찌 한 장, 두 장 사다 보니까 이제는 안 모으기도 애매하게 됐다. 비욘세의 노래를 커버한 이 싱글도 달랑 두 곡밖에는 들어있질 않아 그냥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어제 퍼플에 들렀다가 나와 보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 손에 쥐어져있었다. 그래도 오늘 오전 내내 이 싱글에 담긴 두 곡만 반복해 들었다. 이 정도의 커버곡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커버를 '당하는' 입장에서도 너무나 만족스러울 것 같다. 아, 이 기름진 목소리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