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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갔다가 오는 길에 도련님 차에서 오랜만에 이 믹스시디 들었다. 60분 정도 되는 시간 가운데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 <결핵 없는 내일>은 언제 들어도 짱임. "자기도 몰래 환자 된 사람 많으니 가래 검사, 엑스레이 검사 둘 다 해야지~" <김삿갓>과 <흥보가 기가 막혀> 이전에 존재했던 민속그루브. 기분이 '훵'해짐. 여기에도 나오는 <le freak>의 번안곡을 비롯해서 정말 재밌는 번안곡들을 모아놓은 시디를 갖고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찾지를 못하겠다. 얼마 전에 이런 비슷한 포맷으로 지케이 후니지가 [당신이 찾는 브레이-크 가요의 모든 것]이라는 믹스시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