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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템 시리즈 #3
아마 이 앨범은 곧 재발매가 될 것 같다.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부클릿도 새로 하고 보너스 트랙 몇 곡 더해서 한정발매할 예정이라 한다. 한국 최초의 '모던' 록 밴드라 할 수 있는데, 시작과 함께 정점을 찍었다. 2집이 시도였다면 3집은 완성이었다. 마크 코브린이 담당한 선명한 사운드 위에서 뽕끼 하나 없이 훌륭한 콘셉트 앨범을 만들어냈다.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강기영의 베이스 연주는 덤. H2O는 재결성을 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박현준이 다시 가세하였다. 현재 멤버는 김준원(보컬), 박현준(기타), 토미 킴(기타), 김영진(베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