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농담

envy 인터뷰

시옷_ 2008. 8. 6. 09: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뷰 보기

어떤 뮤지션이 변화를 하고 성장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밴드가 음악적 발전을 이루며 점차 지명도를 높여가는 모습을 지켜본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저에겐 엔비(envy)가 그런 밴드였습니다. 언제인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 오래 전에 전 엔비란 이름의 낯선 일본 밴드 한 팀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고통과 아름다움을 음악에 담아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왔습니다. 그런 의미를 갖고 있는 존재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는 건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고, 서로 다른 언어의 한계 때문에 좀 더 깊게 가지 못하고 좀 더 '집요하게' 묻지 못했다는 자책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며 조금이라도 더 얘기해주려 한, 무엇보다도 그날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준 엔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좋은 공연이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