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일랜드 밴드 벨 엑스원의 세 번째 앨범. 원래 이 앨범은 2005년에 아일랜드에서 발매돼 앨범 차트 1위까지 기록했었는데, 올해 미국 진출을 목표로 곡 순서를 바꾸고 새로운 노래도 넣어서 다시 발매했다. 벨 엑스원의 전신이 주니퍼란 밴드였다는데 여기엔 다미엔 라이스도 멤버로 있었다고. 다미엔 라이스가 솔로 활동을 위해 탈퇴하고 밴드의 드러머였던 폴 누만이 프론트맨으로 나서면서 밴드 이름까지 새롭게 바꿨다고 한다. 청승·찌질 모던 록을 기초로 그리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이것저것 자그마한 시도들을 해보고 있다. 이 곡은 미드 <O.C>에도 삽입이 됐다고 하는데 <O.C>는 본 적이 없으니. 무슨 '현대판 베버리 힐스 아이들'이라는 수식이 붙는 청춘드라마라는데 이러니 내가 봤을 리가 없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