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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ache

james vincent mcmorrow - cavalier

시옷_ 2014. 1. 21. 23:11


나의 귀에 들어온 첫 2014년 발매작. 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인 제임스 빈센트 맥모로우의 두 번째 앨범이다. 감성적인, 혹은 감상적인 부분을 떠나서 일단 그가 들려주는 팔세토에 꼼짝을 하지 못하겠다. 첫 앨범에서도 그렇긴 했지만 이번 앨범은 자신의 어떤 부분이 사람들이게 더 어필하는지를 알고 특히 더 강조한 듯하다. 첫 곡 <cavalier>부터 폭격이라 해도 될 정도로 팔세토를 전면에 내세운다. 정말 'soulful falsetto'란 표현만큼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하겠다. 개인적으로는 (벌써!) 15년 전쯤, 제네바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흥이 다시 일기도 했다. 앨범의 첫 곡이면서 전체 앨범에 대한 방향을 일러주는 이 노래를 비롯해서 높고 아름답고 쓸쓸한 노래들이 고르게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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