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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발매됐지만) 아마도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일 것이다. [blue moon] 앨범이 워낙 훌륭하긴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 곡을 가장 좋아한다. 시작 부분에 주선율이 흘러나오는 순간 그대로 반했던 것 같다. 여든한 살 노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절대 잊지 못할 멜로디. 13분이란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다. 제목은 <i remember italy>지만 이탈리아 대신 각자 자신만의 지명을 넣어도 그대로 동경이 되고 그리움이 되는 아름다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