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hollow jan - empty
시옷_
2012. 8. 7. 14:04
다 필요 없고, 할로우 잰이 짱이다. '의지의 차이' 때문에 성실하게 공연을 보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지산에서 3일 동안 본 공연들 가운데 제일 좋았던 건 들국화, 두 번째는 할로우 잰이었다. 라디오헤드, 제임스 블레이크 다 비켜! '특수성' 때문에 들국화가 첫 번째지만 할로우 잰은 늘 하던 대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낮 공연인데다가 메인 스테이지인 빅탑 무대에 서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잘놈잘이다. 특히 'wall of death'는 이제 할로우 잰이 <empty> 부를 때가 甲. 다 필요 없고, 할로우 잰이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