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생각의 여름 - 덧
시옷_
2012. 7. 21. 14:16
한동안 유행처럼 많이 나오던 '통기타' 음악들 가운데 지금까지 꾸준하게 내 오디오와 엠피삼 재생기에서 돌아가고 있는 건 생각의 여름 정도다. '포크의 근본주의자', 생각의 여름. 얼마 전에는 함께 제주에 내려가 '온스테이지' 촬영도 했다. 이제 곧 두 번째 앨범이 나올 것이고, 내일은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작은 공연이 클럽 빵에서 열린다. 이후로는 꽤 오랫동안 공연을 하지 않을 것이다. 2집은 아직 없으니 1집에서 한 곡. <활엽수>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여백도 있고, 그 사이로 단단한 알맹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