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method - in cold reality
시옷_
2012. 7. 2. 11:57
지난 주 토요일에 매써드의 새 앨범 청음회(?)가 있었다. 6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도 미리 받고 음악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는데, 이번 앨범 진짜 괜찮다. 사운드는 음반 숫자가 더해질수록 더욱 더 좋아지는 거 같고(지난 두 장의 앨범 사운드가 안 좋은 게 아니었음에도), 음악도 단순히 스래쉬라 말하기에 미안할 정도로 과격하다. 같이 음악을 듣던 크래쉬의 기타리스트 윤두병이 농담처럼 "요즘 애들 너무 쎄다, 크래쉬 다음 앨범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얘기했을 정도. 일단 그 자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광포한 사운드와 지난 앨범보다 더 귀에 잘 들어오는 기타 솔로였다. 그리고 공연할 때 개고생하겠다 싶을 정도로 밟아대는 드럼도 인상적. 악곡, 사운드, 구성 등 딱히 흠잡을 데가 없어 보인다. 현재까진 올해의 헤비메탈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