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ankle attack - tuna
시옷_
2012. 4. 29. 08:56
어제 벨로주에서 공연 보고 왔다. 노 리스펙트 포 뷰티, 헬리비전, 앵클 어택까지, 모두 3인조로 이루어진 세 밴드의 공연. 최근에 봤던 공연 가운데 가장 좋았다. 노 리스펙트 포 뷰티는 요즘 가장 '핫'한 밴드 가운데 하나고, 헬리비전의 공연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그대로 반해버렸다. 세컨 세션, 머스탱스, 속옷밴드의 멤버가 모여 만든 밴드인데 정말 뭐라 설명하기가 힘들 만큼 미친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앵클 어택 역시 언제나 최고의 라이브를 보여주는 팀이다. '적절한 김대기'가 생각나는 이정훈의 기타 연주는 확실히 음반이 아니라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 얼마 전 올라온 온스테이지 영상에서 <tuna> 감상. 문래동에 있는 클럽 로라이즈에서 촬영했다. 이 곡의 기타 솔로와 <glamour>의 리프를 특히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