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bellman - spaceship, move slow!

시옷_ 2011. 10. 24. 18:53

2009년에 노르웨이에서 발표됐던 앨범으로, 최근 뒤늦게 국내 발매됐다. 2000년 즈음해서 나왔다면 '라디오헤디즘'이란 범주 안에서 얘기됐을 법한, '멜랑콜리'란 낱말로 설명할 수 있는 음악이다. 비교할 만한 대상으로 얘기되고 있는 음악인도 라디오헤드나 뮤, 시규어 로스 등이다. 노르웨이 출신이니만큼 북구라파의 '차가운 서정'이라고 해도 되겠다. 밴드 멤버로 아예 현악 연주자자들이 있을 만큼 음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기에서 벨맨의 색깔을 엿볼 수 있다. 이쪽 계열의 팬이라면 만족하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