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testament - first strike is deadly
시옷_
2011. 2. 13. 02:52
가끔씩 스래쉬 메탈을 들을 때면 좋아 죽을 것 같다. 현기증 날 것 같아. 질리지도 않고, 뭔가 뻥 뚫리는 기분이다. 특히 청소나 설거지 할 때 들으면 아주 작살. 오늘의 스래쉬는 테스타먼트의 이 앨범. 난 조악한 음질도 쌍팔년도 스래쉬만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초기 명작인 [the legacy]와 [the new order]의 수록곡들을 다시 연주해 녹음한 앨범이다. 팀을 떠나있던 알렉스 스콜닉이 다시 가입해 만든 앨범이기고 하다. 제임스 머피도 좋았지만, 그래도 테스타먼트의 기타리스트는 역시 알렉스 스콜닉이다. 수많은 스래쉬 메탈 밴드 기타리스트 가운데 가장 기타 솔로를 잘 만드는 甲인 것 같다. 이 곡의 기타 솔로가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에선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표절) 덕분에 국민기타솔로가 되기도 했다. 알렉스 스콜닉이 짱이다. 그를 받쳐주는 에릭 피터슨도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