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배 형을 만나고 왔다. 사실, 그냥 한 번 인터뷰를 해야 할 텐데, 정도의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밑에 영상을 보고 난 후 그 자리에서 연락을 했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다. 내일 다시 제주도로 내려간다는 얘기에 부랴부랴 오늘 약속을 잡고 2시간이 넘게 얘기를 나누고 돌아왔다. 좋은 사람이었고,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풀어야겠다. 어제 이 영상을 계속 돌려 봤는데 왠지 아리면서도 평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