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 창밖에는 비 오고요

별 생각 없이 [송창식 16]을 오디오에 걸었다. 첫 번째 노래 <창밖에는 비 오고요>가 흘러  나올 때 역시 별 생각 없이 창밖을 내다봤는데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가사에도 "창밖에는 눈 오고요"라는 구절이 나온다. 장희 형이 가사를 쓰고 창식이 형이 거기에 곡을 붙였다. 창식이 형의 구슬픈 목소리에 창밖의 풍경이 더해지면서 괜히 기분이 처연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