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brendan perry - wintersun
시옷_
2010. 7. 8. 22:47
다크웨이브와 고딕 록 등의 음악으로 일가를 이룬 데드 캔 댄스의 리더인 브렌든 페리의 솔로 앨범이다. 데드 캔 댄스의 음악적 중심이었던 만큼 솔로 앨범 역시 데드 캔 댄스의 연장선으로 봐도 크게 무리는 없다. 앨범의 음악은 거칠게 말해 앨범 커버 사진이 거의 전부를 말해주고 있다고 해도 된다. 어둠과 그 사이로 보이는 빛, 그리고 그 전부를 감싸고 있는 신비한 기운들. 목소리 또한 음악에 더없이 잘 어울리게 그윽하며 아름답다. 몰입하게도 하고 부유하게도 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