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freelance whales - broken horse
시옷_
2010. 6. 7. 13:39
작년, 앤틀러스의 세 번째 앨범과 함께 프렌치키스 레이블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밴드 프리랜스 웨일스의 데뷔 앨범이다. 국내엔 좀 늦게 수입이 돼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못했다.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고 혼성 5인조 밴드라고 한다. 음악은 전형적인, 사랑스럽고 예쁜 인디 팝이다. 어떤 곡에선 DCFC(이렇게 쓰니까 대전 시티즌이랑 헷갈리는구나.-_- 데스 캡 포 큐티다)가 연상되기도 하고, 어떤 곡에선 서프잔 스티븐스가, 어떤 곡에선 매직 넘버스가 연상되기도 한다. 뭔가 대단한 음악적 특색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지만, 따뜻한 멜로디와 하모니로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