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journey - separate ways (live)

시옷_ 2010. 5. 10. 21:24












영원한 '저니의 목소리'는 스티브 페리라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부재는 아쉽다. 하지만 그 아쉬움이 닐 숀이나 조나단 케인만 하겠는가. 결국 그들은 스티브 페리와 너무나 흡사한 목소리를 택했다. 필리핀에서 태어나 주(zoo)라는 이름의 저니 커버 밴드에서 노래하던 아넬 피네다. 닐 숀이 유투브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똑같이 부르는 아넬 피네다의 모습을 보고 간택한 것이다. 여전히 라이브 무대에선 뭔가 어색하고 겉도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노래를 부를 때면 언제나 그 흡사함에 감탄하곤 한다. 공연 중에 닐 숀이 아주 귀엽다는 듯 쳐다보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게다가 드러머는 무려 딘 카스트로노보다. 몰랐는데 이미 1998년부터 저니에 가입해서 화끈한 드러밍을 선보여왔다고 한다. 아, 이 형들 정말 보고 싶긴 한데 엄청 비쌀 듯. 한국에서 저니의 인기가 어느 정돈지도 감을 잡을 수가 없고. <open arms>만 믿고 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