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nick cave & warren ellis - the beach

시옷_ 2010. 4. 13. 21:4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유명한 코맥 매카시의 또 다른 소설 '로드'의 영화 사운드트랙이다. 닉 케이브와 더티 쓰리의 바이올린 연주자 워렌 엘리스가 함께 작업을 했다. 소설이나 영화 모두 읽고 보질 못해서 이 사운드트랙이 영화나 소설의 분위기를 얼마나 잘 살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건반과 바이올린이 음악 전체를 주도하고 있으며 개별 트랙보다는 앨범 전체로 들을 때 더 잘 와 닿을 것 같다. 대부분 물 흐르듯 내밀하게 흘러가지만 닉 형답게 가끔씩 괴팍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요즘 나의 독서 배경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