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김석준 - 하루 종일
시옷_
2010. 3. 29. 20:41
조동익: 나도 [우리노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굉장한 힘을 얻었고,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 음악을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들에게 그러한 도움을 주고 싶다.
[우리노래 전시회]를 통해 처음 데뷔했던 어떤날의 동익이 형이 자신의 후배들에게 그런 소중한 경험을 주기 위해 제작한 기획 앨범. 아쉽게도 한 번의 기획으로 끝났고, 앞으로도 계속 기획되긴 요원할 듯싶다. 조동희나 김용수(16년차이) 같이 익숙한 이름들도 보인다. 김석준의 <하루 종일>은 앨범 안에서 가장 맘에 들어 하고 가장 많이 듣던 노래다. 노래도 좋았지만 목소리와 호흡에서 창기 형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좋았다. + 제주에 내려가 있는 동익이 형 건강이 좀 많이 안 좋다고 한다. 어서 다시 건강해지기를 마음을 다해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