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그린티바나나 - 꽃무늬 일회용 휴지

시옷_ 2009. 11. 25. 11:49












레어템 시리즈 #17
붕가붕가 레코드가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기 전에 곰사장이 가능성 있는 4명의 친구들을 모아 제작한 앨범. 붕가붕가 레코드의 창세기라 칭한다. 이름 그대로 서울대생들이 모여 만든 무예산 통기타 앨범. 4명의 친구들 가운데 3명은 현재 인디 씬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9는 이후 붕가붕가 레코드를 떠나 튠테이블 무브먼트와 그림자 궁전을 만들었고, 치기 프로젝트는 생각의 여름으로 이름을 바꾸고 얼마 전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그린티바나나는 브로콜리 너마저를 이끌고 있는 리더 덕원이다. 지금의 목소리와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