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scorpions - the game of life

시옷_ 2009. 9. 19. 11:13












스콜피온스 하면 이제 한물 간 뒷방 노인네 취급을 받고, 미사리 무대에 서는 가수들처럼 아시아와 구라파 일부에서만 인기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2000년대 들어서 발표한 앨범들 모두 괜찮았다. 특히 이 곡이 들어있는 [humanity / hour i] 앨범은 깔끔한 하드록과 스콜피온스 특유의 발라드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좀 더 얘기가 됐어야 할 좋은 음반이었다.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빌리 코건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빌려주기도 했고, 이승환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데이빗 캠벨도 참여해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를 입혀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