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 지금은 헤어져도

애초 해바라기는 4인조 중창팀이었다. 이정선을 중심으로 김영미, 이주호, 한영애가 멤버였다. 1집에서 함께 했던 이주호가 군대 문제인가로 빠지고 그 자리에 이광조가 들어가면서 2집까지 내고 해산하였다. 이후 이주호가 다시 해바라기란 이름으로 듀오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2인조 해바라기가 한창 활동하고 있을 때, 그(?) 4인조 해바라기가 한시적인 활동을 위해 3집이 되는 기념음반을 발표하였다. 이 노래는 그 재결성 음반의 타이틀곡이었는데, 이주호와 유익종도 이후 자신들의 (비정규) 해바라기 앨범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한참 이 노래가 인기를 얻고 라디오에서 많이 나올 때는 그냥 흘려들었었는데, 따라 흥얼거리다 보니 왠지 가사가 짠하게 전해진다. 각자의 화초를 키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