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loney, dear - airport surroundings
시옷_
2009. 2. 17. 16:12

아, 이 친구가 원래 이렇게 괜찮은 팝송을 부르던 친구였나. 전에 이 친구 앨범 홍보할 때 자주 거론됐던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나 벨 앤 세바스찬, 라디오헤드 등의 자장 안에 있으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깊이 발을 담그지는 않았다. 북구라파 팝 선배인 아-하의 느낌도 많이 묻어나온다. 집에 파스텔에서 나왔던 전작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 찾아서 다시 들어봐야겠다. 로니 디어는 에밀 스반앵젠이란 이름을 가진 스웨덴 청년의 프로젝트. 써놓고 보니 음악이 확실히 스웨덴스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