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ache

eliza lumley - let down

시옷_ 2008. 11. 18. 17:14











영국의 뮤지컬 배우가 낸 재즈 앨범이란다. 라디오헤드의 노래들로만 앨범을 채웠다. 정직하게(?) <no surprise>, <creep>, <high and dry> 등의 유명한 노래들 위주로 커버했다. 몇몇은 좋고, 몇몇은 맘에 들지 않는다. <street spirit> 같은 경우는 완전 오버라고 생각한다. 앨범 전체적인 흐름으로도 그렇고, 개별 편곡으로도 그렇다. <let down>은 라디오헤드 곡들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노랜데, 곡이 워낙 좋기 때문에 웬만하면 어떻게 부르든 다 좋게 들린다. 내가 불러도 좋게 들릴 듯.-_- 앨범에서는 피아노 한 대에 맞춰 노래하고 있는데, 그 점만 제외한다면 노래든 연주든 원곡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