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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형이 짱이다. 어떻게 생긴 것도 저렇게 노래처럼 순하게 생겼지? 정말 '눈이 슬픈 아이'임. 꼭 동네마다 한 명씩 있는, 대학생 오빠 좋아하는 착한 누나처럼 생겼다. 이건 아주 귀한 영상. 예전에 승환이 형 만났을 때 얘기 들은 건데 이날 태호 형이 하도 ㄷㄷㄷ 떨어서 할 수 없이 자기도 같이 립싱크했다고 한다. 저 다소곳 모은 손과 어쩔 줄 몰라 하는 시선처리 봐라. 하- 소심한 울렁증 성격까지 딱 내 스타일. 영상이 잘려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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