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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로우를 예견케 한 노래.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해서, 또 당시 스위트피나 토마스 쿡 같은 솔로 프로젝트 붐도 불고 해서 이기용도 개인 작업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기용은 허클베리 핀의 이 두 번째 앨범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덜 매력적인 작품이 이 앨범이다. <사막>이라는 킬링 싱글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선호도는 1>3>4>2 순이다. 확실히 陰의 정서가 강하게 느껴질 때 이기용은 더 매력적이다.